[경제] 실물경기는 바닥인데 요즘 주식시장은?::오늘감성 웃음이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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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경제

[경제] 실물경기는 바닥인데 요즘 주식시장은?

[경제] 실물경기는 바닥인데 요즘 주식시장은?

 

 

 

 

 

 

오늘은 코로나사태에 따른 경제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알아봐요.

 

 

실물경기는 꽁꽁 주식시장은 훨훨~

 

1. 최악의 실물 지표

 

2. 유동성이 올리는 주가

 

3. 4월 23일 지표 확인후 판단

 

 

 

 

 

 

 

 

 

최악의 실물지표 확인 사살 중

 

 

+ 세계 GDP 성장률 -3.0%

미국 GDP성장률 -5.9%

 

드디어 코로나19충격이 수치로 나타나면서 최악의 경제상황이 보이고있다. 먼저 IMF가 4월 전망을 내놨는데, 지난 1월에는 세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3%에 달할 걸로 예상했지만 마이너스 3.0%로 바꿨다. 코로나19이후 전망치가 6.3% 포인트가 낮아진것이다.

 

코로나19는  선진국에 더 큰 충격을 줬는데 신흥국보다 선진국이 하향조정폭이 더 크다. 선진국은 기존 +1.6%에서 -6.1%로, 신흥국은 기존 +4.4% 에서 -1.0%로 낮아졌다. 

 

국가별로는 유로존의 하락률이 최악.

기존 0.7% 성장에서 마이너스 7.5% 로 주저앉았고, 그 다음으로 미국과 일본의 전망치 수정폭이 각각 -7.9%, -5.9%로 뒤를 있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올해 각각 5.9%, 5.2% 역성장할 걸로 보인다.

 

 

+ 중국 28년면에 첫 역성장

1분기 성장률 -6.8% 추락

 

코로나의 원흉이자 가장 먼저 극복한 중국도 여전히 암울. 올해의 중국의 GDP 성장률은 기존 6% 에서 5% 포인트 낮아진 1.0% 대 성장이 예상된다.

실제로 우려했던 결과가 나오고있는데 지난17일 발표된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6.8% 역성장. 이건 1992년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발표된 이래 28년만에 처음으로 기록한 마이너스이다. 직전분기기준으로 하면 하락폭이 -9.8%로 더크다.

 

가장 타격이 큰 부분은 2차산업. 이부문은 -9.6% 성장하며 15.4포인트가 하락.

 

 

+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실업률

 

한국의 상황도 4월 1~10일 국내 수출은 전년 대비 -18.6%를 기록. 3월 우리나라 고용시장도 참담한데, 3월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19.5만명 감소했는데 이는 2010년 1월 이후 122개월만에 취업자수가 감소로 하락전환한것이다. 

 

 

 

 

 

 

 

 

 

결국은 돈의 힘

 

 

+ 유동성이 끌어 올린 증시

 

주가는 완연한 상승분위기. 국내 코스피지수는 3월 11일 이후 한 달여만에 1900선대로 복귀했고, 이는 코로나 이후 1분기 고점 대비 35.7%하락했지만 다시 31.3%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코스피 지수 1914.53 포인트는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0.7배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실물이 최악인데도 주가가 반등한 이유는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서이다. 실제 가치가 높아서 가격이 오르는게 아니라 각국 정부가 쏟아낸 유동성이 주식 시장을 끌어올리는 것. 이런걸 유동성 장세라고 부른다.

 

시장에 돈이 많다보니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악재보다 호재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것. 최악의 경제지표들은 이미 예상했던 팩트이고, 앞으로 있을 미국 경제 활동 재개와 코로나 치료제 개발 등에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 또다시 고밸류

 

유동성이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바람에 지금은 또 다시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시장이 되어 버렸다. 미국 S&P500 선행 PER을 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19배를 넘어섰다. 물론 코로나 이전 보다 절대적 지수는 낮지만 그만큼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도 12개월 선행 PER의 10배를 넘어섰다. 코스닥 역시 12개월 선행 PER 기준 14배를 웃돈다.

 

 

 

 

 

 

 

 

 

 

4월23일 지표 확인 후 판단

 

23일 4월의 핵 중요한 날. 4월 미국과 유로존 PMI 예비치가 발표되고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그리고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4월 마킷 미국 PMI에 대한 블룸버스 컨센서스를 보면 제조업은 3월 48.5에서 38로 10.5포인트 하락하고 서비스업은 39.8에서 31.38.5포인트 하락할 걸로 보인다. 3월에는 서비스업 PMI 하락폭이 컸는데 4월에는 제조업 PMI 하락폭이 커지는 것이다.

 

한국은 1분기 성장률이 관심인데, 전분기 대비 1.5% 역성장할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9년 2분기 이후 11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이다.

올해 전체 GDP 성장률은 +0.7% 가 예상되면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아마존 등 실적 발표 주목

 

지난주부터 미국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었다. 이번주 S&P 500 기업들 중의 20% , 4월말까지 절반 이상이 실적발표를 한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17일 기준 미국 S&P 500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4% 감소가 전망된다. 특히 에너지(65.4%), 금융(-36.1%), 경기소비재(-35.8%) 등이 주도한걸로 추정된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13%가 감소할 걸로 보이고, 섹터별로는 필수소비재 섹터만 유일하게 3월말 대비 예상 이익 증가율이 상향조정되었다.

 

하지만 오는 2분기 하락폭은 더 커질걸로 보이고,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6%, 순익은 전년대비 13% 감소하며 감소폭이 확대될 전망.

 

그중에서도 실적이 증가할 걸로 예상되는 기업들도 있다.

23일 발표예정은 아마존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730.9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번주 나오는 추가 지표들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향후 방향성에 중요한 지표가 될 걸로 보인다.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